한 때 카스온라인 2에 숨바꼭질 모드가 나왔을 때, 꽤 재밌게 했습니다.
카스의 숨바꼭질은 게리모드 프롭헌트에서 모티브를 받은 것 같은데, 모바일 숨바꼭질은 카스 2에 나오는 숨바꼭질과 상당히 유사 합니다. 영어로는 Hide&Seek 말 그대로 숨바꼭질입니다.
사물로 변한 숨는 자와 이걸 잡는 술래. 40초 동안 사물들은 위화감 없이 숨어야 하고, 술래는 40초 동안 방 안의 위치들을 기억하면서 위화감 있는 애들을 주먹으로 터치해서 잡으면 됩니다.
40초면 사물들이 숨기에 넉넉한 시간으로 보이지만 1인 제작이고, 딱히 제작자가 심여를 기울였다는 생각이 안 드는 그래픽과 UI라서 당연히 물리 엔진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살짝만 낑겨도 점프가 안 되고, 같은 사물끼리 동시에 가운데에 리스폰이 되는 거라서 사물끼리 낑겨서 움직이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해보면 그리 넉넉한 시간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대놓고 친구와 같이 해서 알려주는 일명 친플(?)이 아니면 꽤 고수가 아니고서는 찾기가 힘들어서 60초 남았을 때는, 무작위로 숨은 사물을 터치해도 패널티가 없고, 가끔 맵에 힌트가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술래가 됬을 때 인데, 이때 잘 기억하시면 됩니다.
왼쪽 조이스틱은 움직이는 방향키
오른쪽 조이스틱은 카메라 시점 조절,
빨간 버튼은 카메라 위 아래로 내리는 것. 관찰자 시점일 때만 나옵니다.
파란색, 보라색 버튼은 점프, 아래로 내리기 입니다.
TV 뒤에 숨어 있네요. 이렇게 관찰자 일대 광고보고 코인획득 할 수 있는데, 이 코인으로 사물을 1회 변경하거나 술래 스킨 같은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조작감이 위에 적었다시피 어려운 편에 속하고, 술래 일 때는 1인칭 시점이라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잡으려면 화면 터치해야하는 데 작은 사물로 빠르게 왔다갔다 하면서 술래 주위 빙빙 돌면 위와 같이 농락도 가능합니다.
각종 부정한 방법으로 친구랑 같이하기 등이 걸리기는 하지만, 모바일이라 바로 다른 방을 갈 수 있으니 간편하게 즐기기는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술래가 가장 재밌네요. 사물은 죽으면 할 거 없지만 술래는 처음과 끝을 쉼없이 계속할 수 있어서요.
근데, 찾아 보니 친구랑 같이하는 사람들 방지하기 위해 시작할 때, 시크릿 모드를 하면 자신의 닉네임이 안 보여서 일명, 친구 플레이가 방지가 되서 좋네요. 가끔 다른 사람들이 생존해 있는데도 왜 안 보이나 했더니, 이 기능을 켜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혹시 친구들이랑 같이하려면 같은 채널에서 들어가서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파티는 안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들어오길 기다리거나 친구들끼리만 해야죠.
처음 하면 고수들이 이걸 기억하나 싶은 장면들이 있기는 하는데, 하다 보면 핫플레이스 장소들이 눈에 띄더군요. 그것을 중점으로 보니까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맵도 5개 정도 있고 술래 유리한 지역, 숨는 자 유리한 지역들도 있어서 가끔은 유리한 지역이 걸리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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