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유니버스 꿀팁 및 후기

  캐쥬얼한 aos게임 하이퍼 유니버스가 나와서 한번 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횡스크롤이라서 단순해보이기는 하는데 의외로 스킬 쏟아붇는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aos게임은 원딜이 게임의 꽃이라서 원딜을 해봤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횡스크롤이라서 더욱 원딜이 딜넣기 편할 줄 알았는데 이때까지 해본 aos게임 중에서 가장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횡스크롤 게임이라 거리만 유지하면 될 줄 알았는데 복병으로 맵에 사다리도 있어서 맵에 절반만 앞으로 나가면 상대방 탱커가 맵에 보이는 대로 달려와서 사다리 타고 와서 상대 편 딜러 있는 쪽에 던져 놓다 보니 카이팅이고 뭐고, 그냥 스턴 맞고 금방 죽더군요. 

  그래서 이 게임은 차후 패치로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원딜 보다는 딜탱, 혹은 탱커가 하는 게 속편합니다. 반대로 탱커들은 사다리를 잘 이용해서 상대편을 우리편한테 잘 던져주면 됩니다.

  이런 불편함이 있어서 한번 찾아 봤는데 서포터들이 롤의 와드 처럼 맵을 밝히는 아이템을 사긴 하네요. 그걸로 사다리 갱을 막을 수 있네요. 근데 이런 아이템이 튜토리얼에서는 안 나오고 있는 지도 잘 몰라서 다들 초보라서 그냥 딜러, 탱커를 하고 아이템을 사는 목록에서 잘 안 보여서 정형화 되기까지는 딜러들의 수난시대가 펼쳐질 것 같네요.

  근데 이 게임은 서포터가 하기가 별로인게 체력, 마나도 알아서 금방금방 차고, 횡스크롤이라 그냥 바로 싸움이 나서 할 게 별로 없습니다.

  의외로 튜토리얼 같은 것을 스킵하는 분들이 많은 데 이 게임은 튜토리얼을 스킵하기에는 게임 머니를 많이 줘서 게임 시스템 파악 겸, 웬만하면 튜토리얼을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 튜토리얼에서 주는 돈이 거의 하이퍼(챔피언) 2명 사는 돈을 줘서 꼭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튜토리얼에 없고 도움말 안에 전투시스템 구석에 있는 하이퍼 캐슬기라는 게 있는 데 이게 롤의 캔슬기랑 비슷해서 이전 스킬 애니메이션을 스킵하고 바로 다음 스킬을 이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걸 발동 시키면 마나 감소 및 데미지 증가가 있어서 노려보면 좋습니다. 그냥 이걸 인지안해도 캐릭터들이 스킬 쏟아붇는 것을 보다보면 그냥 노랗게, 파랗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노랗게는 일반 캔슬, 파랗게는 하이퍼 캔슬입니다.

  

도움말에 잘 나와 있네요. 이 게임은 공격로보다는 끊임없이 사냥터를 사냥하는 게 중요합니다. 돈, 경험치 전체 공유라서 상대방보다 빠른 레벨업과 아이템을 갖출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장비도 바로바로 살 수 있고 전투에서 벗어나고 3초 정도만 있으면 체력과 마력이 차서 끊임 없이 싸울 수 있습니다. 캐쥬얼 하긴 하네요.

4명이서 게임을 합니다. 라인은 2개 있는데 라인을 계속 지키는 것 보다는 라인을 밀고 사냥터를 돌거나 다른 라인을 지원 가는 게 좋습니다. 

귀요미 로봇. 보통 qwer, asdf 이런 키를 사용합니다. 던파 같은 느낌이네요. 맵에 보다시피 라인은 많아 보이는 데 타워가 2개 라인만 있고 나머지는 사냥터 입니다.

원딜 올가. 안 그래도 바주카 그런 걸 써서 선딜이 긴 편인데, 탱커한테 물리면 으앙. 생존기도 없어서 더욱..

그래서 저도 아테나를 했습니다. 이 캐릭이 탱킹이 좋은데 밀치기 스킬도 있고, 혼자서도 딜러 잡을 딜은 나오는 터라 사다리만 보고 있다가 상대방이 나타나면 습격을 하면 됩니다. 

  얼마 안해보긴 했는데, 길어도 20분이면 게임이 끝나고 빠른 템포로 게임을 진행을 해서 가볍게 aos게임을 하고 싶다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떤 게임이든 나중가면 복잡해지기는 하는데, 그때까지는 꽤 캐쥬얼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