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정산 시즌이 되면서 부모님의 공인인증서까지 다시 만들고 여러모로 바쁜 연초 입니다.
그런 와중에 USB에서 오류 수정한다고 하면서 공인 인증서를 날려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혹시나 공인 인증서가 USB에 안 보여도 인식이 될까? 하고 실험을 하니 안 됩니다.
내 실수도 아닌 일로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을 생각하니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근데, NPKI는 사라졌어도 혹시나 usb 내에서 검색창에 yessign을 검색 했는데 이 폴더는 System Volume information이라는 위치에 가 있고, 인증서 자체는 존재했습니다. 그러면 분명 공인인증서는 존재 하는데, 인식이 왜 안되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공인인증서는 존재는 하는데, 이렇게 인식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그냥 재발급 받아야 하나 싶었습니다. 근데 혹시나 싶어서 새폴더를 만들고 이름을 NPKI로 바꾸고 이 폴더에 yessign폴더를 집어 넣었습니다. 드디어, 공인 인증서가 인식을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인인증서는 인증서 파일만 중요한 게 아니라, 폴더의 위치, 폴더 명. 이런 것들도 처음 만들 때랑 동일하게 하는 것이 모두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공인인증서가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해결이 되었지만, 호기심 삼아서 몇몇의 실험을 해봤습니다. 최상위폴더에 인증서 파일들을 내놓고 인식이 되는 지에 대해서요.
처음에는 그냥 공인인증서 두 파일을 usb들어가면 처음 나오는 위치에 그냥 내놨습니다. 인식 안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그냥 NPKI 폴더에 yessign, cn폴더를 빼고 위에처럼 놔뒀습니다. 인식 안됩니다.
처음 발급 받을 당시와 다르게 전부 실험해봤는데 다 안됩니다.
이렇게 NPKI>yessign>user>cn폴더>공인인증서 파일. 이런 폴더 경로까지 맞아야 인증서를 제대로 인식을 합니다.
USB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CN고유 파일명까지 맞춰주면 제대로 공인인증서가 존재한다면 인식이 될 것 입니다. 컴퓨터(pc)에서는 실험을 안 해봤는데, NPKI파일이 Program files, Program Files(x86)이 두군데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쪽에 있어야 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파일명하고 위치만 맞는다면 어느 위치든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두 군데 모두 복사로 만들어 놓던가요.
혹시나 모든 파일이 있는데, 공인 인증서가 제대로 인식이 안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방법을 찾다가 변환 파일로 만들어서 하는 것도 있던데, 그 방법은 저는 안되서 이렇게 하다 보니 나오게 방법이 나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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