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검은사막M 클로즈베타(cbt) 후기

티오 2018. 2. 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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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게임의 기대작들이 다 여지없이 망하면서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만이 유일하게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와중에 cbt(클로즈 베타)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더니 되서 한번 해봤습니다.


  일단 첫 인상으로는 그래픽이 생각보다 별로였던 것입니다. 그래픽이 전체적으로 뿌옇고 카메라의 초점이 안 맞는 듯한 그래픽이었습니다. 


  V20 기기에 그래픽까지 최상으로 맞춰놨는데요. 덕분에 그렇게 발열은 안 심했는데, 최상 그래픽에는 안 맞는 모습이었습니다.


  1. 그래픽

이 사진 때문에 얼마나 기대를 많이 했는데 ㅠㅠ 

금접샷을 찍으면 저 위에 사진처럼 나오지만, 이렇게 줌아웃하면 뿌연 느낌이 강합니다.


2. 타격감

  타격감은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최상위권입니다. 법사인 위치는 화염구를 4번 충전해서 쓸 수 있고, 스킬 4개만 쓰는 게 아니라 돌리면 다른 스킬들도 쓸 수 있어서 꽤 공을 많이 들였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건 기대만큼 나온 느낌입니다. 


  그리고 게임모드 중에 자동, 수동 이야기가 많았는데, 수동으로도 할 수 있지만 여타 다른 모바일게임처럼 자동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동이 더 딜 잘넣기도 하고요. 물론, 10렙쯤 되면 다른 캐릭터는 모르겠지만, 위치 같은 경우는 정예 몹 같은데서는 컨트롤 해줘야 합니다. 딜을 잘 넣긴 하는데 면상궁이라는 느낌이라 ㄷㄷ 안하면 맞고 눕기 딱 좋습니다.


  시점은 무척 불편합니다. 더 당길 수가 없어서 바로 앞에 있는 몹이 아니면 적들이 안 보여서 수동전투로 거리의 장점을 활용하기도 어렵고 시야가 너무 답답한 느낌입니다.


3. 커스터마이징

  

전문가모드도 있고 무척 많은 걸 조정할 수 있더군요. 연예인 커스터마이징이 많이 유행할 것 같습니다.


4. 영지

  10레벨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지가 부여됩니다. 영지에서 미궁으로 파티던전을 할 수 있고, 정예몹도 잡을 수 있습니다. 영지에서는 자원을 가지고 영지를 키울 수 있는데 영지가 커지면 블랙스톤이나 장비, 버프 등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원이 많이 부족해서 행동력이 무척 많이 들어갑니다. 행동력이 일종의 던파의 피로도 같은 것인데 영지 키우고 무척 힘들 것 같습니다. 무척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교역소를 기대했는데, 시간당으로 쌓이는 식량을 팔아서는 부족한 자원을 구입 못하더군요. 그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교역소 레벨 오르면 되려나...



  10레벨 이전까지는 퀘스트를 따라다니고 사냥 이런 것 밖에 없어서 여타 다른 게임들과 그렇게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그나마 영지가 추가 되서 이것저것 해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영지 컨텐츠까지의 시간이 짧은 것은 아니라서 8레벨 쯤으로 앞당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과금 랜덤박스랑 아이템 강화도 계승 가능한 것 등등, 편의성 업데이트를 많이 한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아무튼, 클베라 그런지 온갖 버그랑 DB세션 오류 등등 서버가 감당 못하는 것들.. 클베가 이런 데 정식 오픈까지 이것들을 다 수정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소통은 무척 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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