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안 본 분들은 이 리뷰글을 안 볼 테고,보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이 화는 유독 스포가 심할 것 같으니 주의하세요! 도깨비 13화를 봤습니다. 근데 제작진 여러분 준비가 안된 게 아니라 우리 궁금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휴방하는 거죠? 네? 이렇게 끝내놓고 다음 주까지 기다리라니 너무하시넹. 1화 리뷰때도 씁쓸하고 찬란하신이라는 부제는 안 썼습니다. 근데 13화는 저 부제가 가장 잘 어울리는 화였네요. 씁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13화 리뷰 시작합니다! 내 눈을 가린 것이 900년인지 신의 미움인지 지척에 두고도 못알아보는구나 결국 내가 그 인가. 내가 왕여인가 어리고 어리석었던 그 인물이 나였나.ㅠㅠ900년이 지나도 1분 1초가 나는 아직도 그 생지옥을 기억하는데 너는 기억이 없으니 편하겠구나.결국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