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드라마 급의 시나리오라서 그런 지, 다들 업된 상태에서 크라임씬을 이끌었습니다. 분위기를 풀어주는 장동민과 홍진호가 있어서 더욱 그런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이번 크라임씬 9화의 흐름이 범인 박케어 중심으로 흘러가다가 갑자기, 홍변호사 중심으로 흘러가서 다소 의아했는데, 범인이라서 그랬나 봅니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범인 위주로 편집이 되야 시청자들도 납득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홍진호는 범인이 되면 말이 많아지고, 발음도 정확해진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럽니다 ㅋㅋㅋ 본 편에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또 처음이라 기대를 가졌습니다.이건 죽은 아버지와 사진 찍었던 그 사건을 패러디한 것 같은데...무개념 아들 컨셉을 잘 보여줍니다.재산을 노리고 추리 작가와 결혼하려했던 박케어홍변과는 진실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