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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크라임씬 시즌3 9회 리뷰

티오 2017. 6. 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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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 드라마 급의 시나리오라서 그런 지, 다들 업된 상태에서 크라임씬을 이끌었습니다. 분위기를 풀어주는 장동민과 홍진호가 있어서 더욱 그런 느낌일 수도 있겠네요.


  이번 크라임씬 9화의 흐름이 범인 박케어 중심으로 흘러가다가 갑자기, 홍변호사 중심으로 흘러가서 다소 의아했는데, 범인이라서 그랬나 봅니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범인 위주로 편집이 되야 시청자들도 납득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홍진호는 범인이 되면 말이 많아지고, 발음도 정확해진다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럽니다 ㅋㅋㅋ


본 편에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또 처음이라 기대를 가졌습니다.

이건 죽은 아버지와 사진 찍었던 그 사건을 패러디한 것 같은데...

무개념 아들 컨셉을 잘 보여줍니다.

재산을 노리고 추리 작가와 결혼하려했던 박케어

홍변과는 진실된 사랑을 꿈꿉니다.

슬슬 살인방법에 대해서 들어납니다.

소금 입욕제를 많이 타서 전기를 잘 통하게 하고,

무선 스피커와 RC카의 전류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범행에 사용했던 RC카도 발견.

이 범행 방법에 대해서 꽤 감탄이 나왔습니다.

우리 부모님을 청부살인해서 죽였냐고 따지러온 정손녀에게

모르는 정손녀는 어리둥절

출생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초반부터 그렇게 박케어가 애지중지하던 이유가 있습니다 ㅋㅋㅋ



그러면 삼촌과 조카라서 포기했던 연인관계가 다시!!

그리고 홍변호사랑 박케어가 이어지면 장인 어른이 됩니다.

개막장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막장 하나 더.

삼촌과 조카도 나옵니다 ㅋㅋㅋ

하.. 개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형 추리가 육각형으로 바뀝니다.

중간에 박케어랑 떠나자고 했었다고 해서 굳이 죽이려고 하지 않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용의 선상에서 제거했는데... 크흠...

범인 홍진호 오늘도 열심히 자기가 범인이라고 나타냅니다..

급히 입적시킨 아들의 심장을 노리는 작가나 개족보나 ㅋㅋㅋ

이리저리 변호를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증거가 없이도 범인 검거에는 성공합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홈쇼핑 시켰던 전기 절연장갑! 주문번호를 치니 나옵니다.


  일단, 범행을 저지르면 입욕제를 쓴다는 것과 자세한 목욕 방식도 알아야 하니, 며칠 놀러온 양손님은 제외. 장남이랑 손녀는 뭔가 증거가 크게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티가 나서 제외했습니다. 


  그래서 박케어 아니면 홍변호인 것 같았는데, 박케어에게 떠나자고도 했고, 중간에 작가를 살린 적도 있어서 박케어가 범인인 줄 알았습니다. 다만, 편집이 홍변호 위주로 흘러가서 찝찝했죠.


  막상, 홍변호가 범인인 것을 보니, 케어에게 떠나자는 말은 왜 했으며, 복수에 차서 들어왔는데, 쓰러져 있는 작가를 재산 빼먹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살리고? 나중에 다시 하이리스크로 범행을 저지른다는 흐름이 잘 이해가 안 갔습니다. 돈이 무척 급한 상황도 아닌데..


  극이나 콩트는 재밌었는데, 시나리오는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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