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청와대나 언론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엄청 획기적인 이야기는 안 나오고 북미 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의 충실한 모습입니다. 다만, 그래서 그런지 북한을 믿냐? 평화쇼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아직 정권도 4년이나 남았고, 러시아는 가스관이나 철도 때문에 환영, 미국은 중간선거도 있고 이제껏 정권이 못한 일을 트럼프가 해냈다는 업적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 중국은 이번일로 크게 눈에 보이는 이득은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반응 자체는 환영한다는 인사를 보냈네요. 북한이 개방을 하게 되면 북한에 벌려놓은 사업들을 기대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일본이야 반대를 하겠지만 전쟁 당사자도 아닌데 뭘 하겠습니까 선언문에 나왔듯이 그냥 재팬 패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