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블리츠x 후기

여전히 인기가 그럭저럭 있지만 쿰돌이가 망한 이후로 안하는 메이플. 추억 때문에 연어처럼 종종하는 메이플이 이번에는 rpg가 아닌 하스스톤, 디펜스 게임을 연상시키는 걸로 나왔다고 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게임 스피드 자체는 무척 빠릅니다. 3라인에 몬스터들을 깔고, 주문들을 시전해야해서 무척 바쁩니다. 

마나코스트에 맞게 몬스터들을 내야 합니다. 바뻐요.

  근데, 그 게임스피드가 너무 빠른 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것도 같습니다. 모바일상 오래되는 게임보다는 빠르게 빠르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좋긴 합니다.

  단점으로는 너무 빨라서 손이 바쁘고, 손에 있는 패들의 능력을 볼 시간이나 연계하기가 힘들다고나 할까요? 물론, 카드들을 외우고 그러면 쉽겠지만, 하스스톤이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카드들이 전부 색다른 능력들이라서 외우기 힘듭니다.

  그래도 그래픽이나 일러스트가 추억을 떠올리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능력만큼, 덱 컨셉도 다양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근데, 뽑기가 나름 혜자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능력치만큼 좀 카드들을 많이 뽑아야지 컨셉도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미네르바도 구현이 되어 있네요. 메이플에서는 동상으로 밖에 못 봤는데.

이 카드에 저 코스트 몬스터를 넣는 컨셉도 나올만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30장을 다 쓰면 멀뚱멀뚱 바라만 봐야 합니다. 고유 능력을 사용해서 카드를 아끼는 것도 좋은 플레이입니다.

메이플블리츠x는 꽤 좋았는데 빠른 플레이스타일상 짜릿한 맛을 느끼기에는 꽤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