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six.io 공략 및 후기

티오 2017. 5. 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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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김없이 등장한 io신시리즈 입니다. 모든 io제작사가 같지는 않겠지만, 이번에는 땅따먹기 버전입니다. 


  땅따먹기에도 여러버전이 있는데, 땅따먹기하면 예전부터 떠오르는 고전게임 갈스패닉! 그것과 비슷합니다.


  물론, 일러나 이런 것들은 전혀 비슷하지 않고, 오로지 선을 긋는다는 것과 선을 긋는 도중에 닿으면 죽는다는 것만이 유일하게 비슷합니다. 


위에 같은 상황이 나오면 죽습니다.

자동 진행으로 내땅이 아닌 것으로 가면 줄이 생기고, 내땅에 포함을 시켜야 합니다.

그 와중에 닿으면 죽습니다.

이런 식으로 큰 하얀 도화지 타일에서처럼 땅을 늘리는 게 목표인 게임입니다.

다만, 상대방의 땅도 거의 제한없이 뺏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딱히, 내 땅을 만든다고 해도 이득은 크게 없어서 땅은 있지만, 소득은 없는데

땅을 가졌다는 이유로 재산세를 내는 듯한 기분입니다.

돈을 모으면 이런 스킨들을 살 수 있는데, 다소 비쌉니다.




  six.io 공략은 좀 원론적인 이야기고, 실현하기에는 좀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게 상대방의 땅에 한칸만 들리면, 바로 내땅이 됩니다. 그래서 이걸 이용해서 상대방을 죽이려면 원을 그리면서 한칸씩만 먹으면 거의 안 죽는게 가능합니다. 


  근데, 이 방법마저도 상대방이 후순위로 같은 방법으로 들어왔다면 ㅠㅠ 판정이 어떻게 될지는 좀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냥 둘 다 죽을 것도 같습니다. 근데, 워낙 컨트롤이 어려워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게 멈추는 게 불가능하다보니, 타일 1칸씩만 들어가기도 어렵고, 2칸째 들어가면 줄이 생기면서 이 상태가 되면 닿으면 무조건 죽는 터라, 내가 죽거나 상대방도 줄이 생기게 되서 동시에 죽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죽는 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고, 땅따먹기도 즉각적으로 일어나서 분명 내땅이라서 부딪혔는데, 상대방 땅이 되서 내가 죽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다소 아쉬운 것이 땅따먹기 게임인데도 땅을 먹는 장점이 전혀 없습니다. 상대방이 내 땅을 뺏는 것도 거의 빈땅이랑 마찬가지일 정도로 똑같고, 오히려 땅을 신경쓰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차라리, 땅따먹기게임보다는 상대방을 없애겠다는 게임으로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땅이 많으면 주사위굴림같은 거라도 생겨서 땅이 많을수록 좋은 확률로 대결이 가능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장점이 있으면 좀 더 치열하고 재밌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땅따먹기 게임이라는 설명이 다소 무색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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