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자주 아프거나, 두통이 빈번하게 발생하면 베게를 딱딱한 것으로 바꿔보세요. 예를 들면 목침이나, 메밀 베게 같이 딱딱해서 목에 압박감을 줄 수 있는 것들로요.
이게 과학적으로 자세하게 맞는 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예전 베개가 기존에 쓰는 베개 같이 부드럽게 받쳐주는 베개를 쓰고 있었습니다. 1~2주일에 한번 씩은 두통이 오고 있는데, 두통이 오는 원인을 자세하게 모르니 그저 두통이 많은 체질이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번 딱딱한 베개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며칠 지내봤는데 의외로 딱딱한 베개가 마음에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베고 잤습니다. 그리고 목 근육 쪽이 원래 뭉쳐있다 보니, 뭉쳐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었는데 베개를 바꾸고 나니, 목 쪽 근육이 확 풀리면서 예전 보다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
결과 적으로 목쪽 근육이 풀어지니 머리로 가는 혈류가 개선되었는지, 이제는 두통이 아주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 때 정도고 두통과는 상당히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이걸 메밀베개를 쓰면 향이나 뭐 이런 것 때문에 좋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제 경험상으로는 목 근육을 풀어주는 딱딱한 베개면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딱딱한 베개라서 잠을 못 잘 것 같은 경우에는 수건을 덮고요. 적당히 목 쪽에 압박감이 느껴지면 됩니다. 그냥 자도 되는데 몇번 베게에 뒹굴거리면서 목에 압박감을 줘도 좋습니다.
다들 집에 목침이나 혹은 딱딱한 베개 같은 게 하나쯤은 있지 않나요? 두통이 1주일에 한번 꼴로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이 드시면 한번 이번에 바꿔서 실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어려운 방법도 아니고, 고작 배게를 바꾸는 것이니까요. 사실, 두통이 자주 일어나면 익숙한 만큼 무감각해지지만, 두통이라는 게 자주 일어난다는 것은 몸 어딘가가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바꿔야하지요.
(위의 사진처럼 된 것을 썼었는데, 메밀이 저 좁은 곳에 메밀이 가득차다 보니 목에 적당한 압박감을 줘서 좋았습니다.)
저는 굳이 메밀 베개일 필요는 없는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애초에 처음 썼던 게 이거다 보니, 이것 아니면 이제는 쉽게 잠을 못듭니다. 인터넷에 메밀베개를 파는 곳을 보면 이런 걸 메밀 효능이라고 메밀이 열을 내려주고 그런 소리를 하던데, 저렇게 둘러쌓여 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피톤치드로 강한 향기 정도면은 모를까.. 향도 제대로 안납니다. 목침에서도 효과를 봐서 제 경험상으로는 그냥 딱딱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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