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참치버거 후기

 세븐 일레븐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동원참치버거 포장이 독특해서 한번 먹어 봤습니다. 

  근데 햄버거가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다는 것에서 진작 알아 봤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압. 과대 포장 까지는 아니더라도 내용물이 더 많아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크기나 전반적인 맛이나 롯데리아 새우버거 맛이 떠올랐습니다. 

  최근, 오히려 편의점 햄버거가 내용면에서는 충실한 편이어서 방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500원으로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다른, 편의점 햄버거들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고, 양은 제일 적은 편 입니다.

  

햄버거 치고는 눈에 띄는 포장, 예시 햄버거는 꽤 그럴듯 해보입니다.

???? 오잉????

위의 사진과 실제 일치도는 거의 50퍼 정도 밖에 일치가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아무리 우리가 하도 많이 당해서 실제 이미지와는 다르다는 걸 알아도.. 처음 보는 순간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근접샷이라서 꽤 커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실제 이미지와 90퍼는 같게 출시 하면 안돼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차이가 있으면 제품 사진은 왜 걸어 놓는 건지..

  맛은 주황색 소스 때문에 새우 버거 비슷한 맛이 납니다. 참치가 들어가기는 했는데, 보시다시피 양도 적고, 이렇게 들어가면 김밥에 들어간 참치처럼 맛도 희미해서 소스에 많이 가려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새우버거를 먹고 싶다는 분에게만 추천하고 싶고, 나머지 분들은 차라리, 다른 햄버거를 먹는 게 야채나 이런 것을 따져도 더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