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탱크대작전 후기

  슈퍼탱크대작전이라는 뭔가 독특한 게임이 새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자신이 만든 탱크로 적을 물리치는 게임 입니다. 

  그래서 탱크 설계가 중요한 편입니다. 설계라고 하니 꽤 어려워 보이는데, 처음 보면 막막하게 보이더라도 알고 보면 탱크를 만드는 것 자체는 꽤 쉬운 편입니다. 

  물론, 설계 하는 게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유저들이 올리는 설계도를 받아서 그대로 쓰거나, 약간의 개조를 거쳐서 사용하면 됩니다.

  

전체적인 메인 화면 입니다. 2라고 되어 있는 것은 업그레이드 가능 부품이 2개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파란색으로 들어가면 이런 사람들이 만든 설계도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단, 레벨에 따라 부품 제한이 있어서 레벨에 맞게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유저들이 만드는 거라 여러 가지 설계도가 많이 올라옵니다.

근데, 레벨 필터링은 없나요. 제가 못 찾은 건지, 낮은 레벨의 설계도는 안 보였으면 좋겠는데..

탱크 설계와 조립이 어려워 보여도 알고 보면 꽤 간단합니다.

아니면 너무 기초부터 하는 게 그렇다 하시면, 설계도를 받아서 이렇게 분해(?)를 하시면 됩니다.

그냥 한 홈에 부품 한 개, 그것만 알면, 취향에 맞게 이제 만드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부품을 돌리듯이 밀면 부품의 방향도 바뀝니다.

위에 사진과 비교해보면 바퀴쪽에 낄 수 있는 자리가 하나 비었지요?

그걸 이렇게 한번 끼워봤습니다.

더 이상 못 끼우는 자리들은 진하게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결투!, 

  슈퍼탱크대작전은 보병들도 1~2개 난입하는 데 크게 대세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보병을 내어주더라도 포에 맞아서 무기가 날라가는 게 더 큰 문제 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포를  맞더라도 무기에 공격을 안 받는 게 가장 중요한 컨트롤 입니다. 그리고 가만히 놔두면 보통 인공지능이 게임을 진행을 하는 데, 위에 적어다시피 상대 공격 수단을 먼저 박살 내는 쪽이 이기는 것이라 직접 지휘를 하는 게 상당히 승률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컨트롤이 중요한 편이라, 메인 스토리도 졸렬하게 멀리서 기관총만 쏘면 이길 줄 알았는데, 4번 째 메인미션 쯤 가니, 그냥 다연발미사일로 난사를 하더군요;;

  컨트롤이고 뭐고, 금방 구석에 몰려서 탈탈탈.. 레벨업을 해서 최신 무기를 갖춰야 그나마 할만하겠더군요.

  암튼, 슈퍼탱크대작전은 꽤나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설계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런 직접 만들어서 싸우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꽤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