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리뷰

스팬코 트레이너 기능성 깔창 후기

티오 2017. 3.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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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서 있는 경우가 많아서 편한 기능성 신발을 주로 신고 다니는데, 이게 6개월이 되니, 깔창 쪽이 내려 앉아서, 다른 신발과 별 차이가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신발의 깔창이라도 따로 파나 살펴 봤더니, 깔창만 따로 팔지도 않고, 그 다음 버전의 신발을 내려고 하는 지, 단종 수순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깔창만 따로 구입할 수 없나 찾아 봤는데, 그 때 눈에 띄는게 스팬코 트레이너 기능성 깔창이었습니다. 


  가격은 25000원으로 그리 싸지는 않지만, 깔창을 사지 않으면 신발 자체를 새로 사야 하는 판이라서 리뷰들을 참조해서 스팬코 트레이너 깔창이 걷는 데, 좋고 푹신하다는 말을 들어서 일단 구입을 해봤습니다.


제품 설명 입니다. 비싼 만큼,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갔습니다. 




실제 모습 입니다. 확실히, 설명 대로 딴딴하면서 푹신합니다.

스팬코 트레이너 기능성 깔창, 앞,뒷면.


  처음에는 푹신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기존 깔창 위에다가 깔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너무 푹신해서인지, 충격들이 전부 발목쪽으로 가고, 발바닥만이 아플 것이 무릎, 허리쪽으로 부담이 가서, 너무 푹신하면 안 좋은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깔창을 빼고, 스팬코 트레이너만 깔았는데, 확실히 예전의 기능성 신발의 처음 샀을 때의 느낌이 나더군요. 일반 신발을 신는 분들에게는 굳이 기능성 신발을 사지 않고도 깔창만으로도 충분히 발이 편안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사진에는 잘 안 나와 있는데, 왼쪽 발바닥 접혀지는 부분에 볼록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있어서 평발에 가까운 분들은 이게 은근히 거슬립니다. 걸을 때는 그리 신경이 안 쓰이는데, 서서 있을 때는 많이 거슬렸습니다.


  평발에 가까운 분들은 이 제품 보다는 볼록 튀어 나오지 않는 제품을 사시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그것 외에는 꽤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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