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 물 넣어도 에러(소리)가 나는 경우 해결법

 겨울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장롱에 넣어뒀던 온수매트를 다시 킬 때가 온 것이지요. 

  그래서 1년 동안 안 쓰던 온수매트를 닦고, 물도 넣어두고 전원을 켰습니다. 근데 웬일인지 온수매트에 물을 넣었는데도 e1에러가 뜨면서 소리가 나면서 작동을 안 하는 것입니다. 

  제가 쓰던 게 일월매트인데  e1에러가 물 보충 오류라고 하는데 저는 물 보충을 했는데도 안되니 당황스러운 거죠. 

  그래서 이거 안 그래도 온수매트들 내구성 안 좋다고 하는데 내 것도 1~2년 쓰고 불량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a/s전화를 할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온수 매트의 물 높이 조절을 센서가 아닌 부표(부레) 같은 걸로 하기 때문에 1년 동안 안 쓰면서 밑바닥에 달라붙거나 어딘가에 붙었나 봅니다. 물높이를 측정하는 부표가 바닥에 붙어 있으니 물을 부어도 제대로 작동을 안 하는 거지요. 그래서 이 부표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여러 번 흔들어서 바닥에서 띄어 지도록 작동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몇 번 물통을 흔들어주니 물높이 저에서 멈춰 있던 led가 바로 물높이 고까지 바로 차면서 제대로 작동하더군요.

  이렇게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찾다가 계속 물이 든 통을 움직이다 보니 갑자기 전원이 꺼져서 온수매트가 망가졌구나 그런 의심도 더욱 했었습니다. 근데 이건 수평 기울기랑 안전 문제 때문이라서 오히려 꺼지는 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일월매트만 이런 부표 문제가 있나 해서 봤는데 다른 온수매트도 검색해보니 이런 e1에러가 나면서 부표를 움직이도록 하라는 답변도 있는 걸 보아 웬만한 온수매트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뭐... 이래도 안 되면 정말 망가진 거라서 a/s보내야 하지요. 일월매트는 제품 보증기간 2년이던데 제품 제조 년 월은 물통 들어서 밑바닥 보면 있더군요. 근데 a/s로 보내야할 오류는 e1에러 안 뜨고 e2, e3에러 뜰 것 같아서 e1에러는 웬만하면 이 방법으로 해결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