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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무역왕 공략 및 후기

티오 2017. 2. 1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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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메이플 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던파나 와우에 게임 접는 게 아니라 휴식기라는 말처럼 저도 어느 새 메이플 연어가 됬나 봅니다. 


  가끔 메이플이 이벤트를 하면 하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메이플 스토리의 무역왕이라는 컨텐츠를 한번 해봤습니다. 


  무역이라는 컨텐츠를 좋아 하는데, 마비노기처럼 메이플도 이런 게 구현되었나? 싶어서 신나게 해봤습니다.


  해보니 아쉽게도 너무 작은 규모의 무역 컨텐츠 였습니다. 일단, 무역 금화는 30분 한판이 끝나면 보상으로 다 쓰지 않으면 전부 초기화가 됩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교역 루트가 필요합니다. 예전 무역왕 컨텐츠와는 달리, 첫 판으로 이것 저것 보상을 다 얻는 것을 제외하면 많아도 1만1천 금화 이상을 벌어도 쓸모가 없습니다. 비욘드 코인은 하루에 1만 금화를 소모해서 100개. 비욘드 코인 관심 없는 분이면 1000금화만 얻고, 하루에 500만 메소를 10분 내로 얻는 것만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무역왕 루트 입니다. 초반, 검은 선 루트. 후반, 빨간 선 루트를 사용합니다.


1.  돌쇠에게 도라지를 12개를 삽니다. 

2. 코비에게 전부 판 뒤, 합성 섬유를 전부 삽니다.

3. 장피엘에게 전부 팔고 그냥 옵니다.

4. 우드완에게서 부드러운 비단을 전부 삽니다. 

5. 돌쇠에게 전부 판 뒤, 도라지를 다시 전부 삽니다. 그리고 이걸 한번 더 반복 한 뒤.

6. 슬라이에게서 사막 석류를 사고, 야스민에게 전부 파는 행위를 30분 동안 반복 합니다. 


낙타 마차에 5무희면 30분의 2~3만 골드는 충분히 법니다. 


  처음 하는 분들도 마찬 가지 입니다. 개구리 마차라 많이 느리겠지만, 이게 루트 자체는 가장 빠른 편에 속하는 거라 느린 개구리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업글을 할 때는 짐꾼 부터 고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짐꾼이 효율이 좋아요. 근데, 이 루트를 밟으면 첫 판~ 두 판 내에 어차피 5무희와 낙타 마차를 전부 맞출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끔 나타나는 짐꾼에 사막 여우도 있기는 한데, 무희가 이동속도 20, 가방 10? 이라 사막여우가 이동속도 15, 가방 25라 좋기는 한데, 한계 보상인 1만 1천 코인 내에서라면 가방 완전히 활용할 때 쯤에는 목표 코인이 모여서 그냥 이속 빠른 무희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막여우가 금방 뜬다면 다행이지만, 잘 안뜨는 편이라 뜰때까지 4마리 가지고 다니기는 좀 부담스럽더군요. 5명일 때 사막 여우 클릭하면 그냥 사라져버리고요. 


 그리고 이 아래 부터는 처음 무역왕을 할 때, 고생 했던 후기들 입니다. 




처음 무역 할 때 거상 월묘가 떴습니다. 그 때는 뭐가 뭔지 몰랐으나 부드러운 비단 가격이 눈에 띕니다. 

저거 돌쇠에게 팔면 개꿀인데..

그리고 무역 보상입니다. 보상은 위에 적었고, 대부호의 기운은 15분간 공마30 버프?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복 수령 가능해서 코인 많이 얻어서 버프 필요하신분은 써도 될 것 같습니다.

수레와 짐꾼만이 유일하게 다음 판에도 유지됩니다.

근데 무희는 가끔 이렇게 물품을 훔쳐갑니다. 

도적도 나타나고요. 물품이 없으면 20개 금화를 훔쳐 갑니다. 

아무 것도 모를 때, 교역은 죽어도 안 되는데, 무희와 도적이 하나씩 훔쳐가니까 눈물이 났습니다. 역시 사람은 알아야 합니다.

지름 길 같은 것은 이렇게 맵을 꼬아 놓기도 했습니다. 

오아시스 물을 먹으면 빨라지는 버프가 있는데, 그런 버프 들고 이런 지형을 건너면 오히려 점프가 너무 길어져서 떨어지더군요.

그럴 때는 오아시스 버프가 오히려 원망스러울 때가...


메이플 스토리의 무역왕 시스템이 꽤 재밌던 컨텐츠였습니다. 다만, 마비노기 교역처럼 대규모로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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