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Dancing Line 후기

티오 2017. 4. 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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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리듬 게임 Dancing Line이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예전 도트 시절, 지렁이가 점을 먹으면서 화면에 점점 꽉 차는 그런 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댄싱 라인은 리듬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첫 인상과 비슷하긴 한데, 다른 점은 리듬에 맞춰서 장애물이 배치되어 있고, 그걸 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애물 피하는 거는 난이도 조절이 어렵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첫 스테이지 빼고는 꽤 어렵습니다.


  

 

인게임 모습입니다. 지렁이(?)가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으면 됩니다.

왕관이 있으면 체크 포인트로 그 지점에서 부터 시작이 가능합니다.

노래들은 클래식 비슷한? 자연에 가까운 그런 노래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노래들도 꽤 좋습니다.

  

3개맵 지나면 유료로 풀리는 맵들인데 30초 짜리 동영상을 보면 임시로 풀립니다.

어차피 큐브 같은 걸로 도전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임시 해제라도 딱히,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맵이 다 보이는 방식이니 긴장만 하면 안 어려울텐데?

그런 생각으로 난이도 조절이 어려웠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작자들은 갑자기 바로 앞에서 장애물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단순 동체 시력만으로 클리어가 힘들게 해놨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꽤 감탄을 했습니다.


  게다가 반응속도도 리듬에 맞춰서 하면 답답할 정도는 아닌데, 약간 딜레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템포의 장애물에서는 꽤 고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거 때문에 싱크가 안 맞는다는 리뷰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점들이 리듬게임이라는 게임 장르에 더 충실하게 해준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꽤 재밌게 했던 게임이고 Dancing Line은 꽤 독창적인 리듬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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