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음료! 티오레 먹은 후기

 남양 제품의 밀크티. 가끔 짤방으로도 돌아다니는 호불호 음료 티오레를 한번 먹어봤습니다. 편의점에서 2+1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호불호 음료로 많이 돌아다녀도 티오레는 호쪽이 많더군요. 저도 먹어보니 독특한 맛이 있긴 한데, 티오레는 불호 보다는 호쪽이었습니다. 근데 다른 음식하고 먹으면 불호에 가까워지는... 크흠. 

  솔의 눈이 대표적인 불호 음료수인데, 다음에 한번 기회가 나면 이것도 먹어 봐야겠습니다.

(티오레 사진!)

  이런 밀크티 음료수를 전에 한번 태양의 홍차화원을 먹어 봤는데, 그건 맛이 너무 엷더군요. 하지만, 티오레는 그거 보다는 더 진해서 물맛은 잘 안느껴졌습니다. 이걸 리뷰를 쓰면서 티오레는 무슨 맛인가에 대해서 고민 좀 해봤는데, 딱히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맛과는 비교가 잘 안되던군요. 

2016/10/11 - [각종 리뷰] - 태양의 홍차 화원 -홍차맛은 아니지만, 좋은 차(茶)+밀크티

  티오레에 홍차라고 써 있어도, 공정 방식이 다른 건지, 우리가 자주 먹던 홍차맛은 아니고, 기껏해서 설명할 수 있었던 게,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난다 정도 ㅠㅠ

  그나마 태양의 홍차의 화원은 비슷한 맛이 있어서 설명할 수 있었는데, 티오레의 맛이 독특해서 그냥 홍차 다즐링 추출액 맛이라는 거 밖에 설명이 잘 안되군요. 이건 그냥 홍차밀크티를 먹어봐야 아는 맛? 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오묘한 맛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