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정봉주 성추행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티오 2018. 3. 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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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서 지켜만 보면서 진보 언론의 헛발질인가 싶었는데 호텔에 갔다는 카드 기록이 남고 고소 취하를 하면서 이 사건이 다시 이상하게 바뀌었네요. 사실, 이상하게 바뀌어도 이제는 정봉주가 정계로 가는 일은 무너졌고, 해명이나 처벌도 불가능한 일이죠. 무려, 7년전의 일이니까요. 


  성추행 당했다는 주장 측도 시간이나 증거들이 시시각각 바뀌는데 참.. 이 사건보다 20만 청원을 넘은 장자연 분의 사건을 미투 운동하면 적극적으로 환영하겠습니다. 근데 언론에서는 제대로 다루지를 않네요.


  그렇다고 성추행이 사실이라고 해도 키스 미수에 그쳤는데 조리돌림 당하고 심지어 그거 조차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릅니다. 


미투 운동 지지하던 정봉주 참.....

혹시라도 무고하게 될 피해자는 생각 안하니까 이렇게 정반대 상황이 됐죠. 


  정봉주 사건은 뭐, 누구 주장이 맞는 지는 몰라도 미투 운동을 지켜보니까 참, 악용하기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 


  거래사 여직원과 일을해서 거래가 파토났다면 7년 전에 만나서 성추행을 했다고 하면 남자는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 심지어 기억도 제대로 안 날텐데, 언론에 타면 그 사람은 직장도 짤리고 사회적으로 매장이 되니까요. 


  여자가 작심하고 덤비면 사람 하나 매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비슷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길에서 주운 휴대폰의 전화번호만 보고 이 사람이 나를 성추행? 성폭행 했다고 했나요. 그게 알려지면서 사회적 매장을 당했지요. 무고의 피해자가 생긴다면 그건 제대로 된 운동이 아니죠. 


  미투 운동을 하려면 무고죄를 성범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작용으로 여성들의 신고가 줄어 들 수도 있겠지만, 무고죄 강화대상은 명확한 꽃뱀 증거 그런 게 나타나면 성범죄와 비슷한 최고형량을 먹이면 되는 거 아닌지... 사람 하나 사회적으로 매장 시켜놓고 벌금 500만원 정도라니 너무 적습니다.


  미투 운동자체는 좋습니다. 긍정적이라고 보고요. 근데, 악용사례도 많이 보입니다. 위의 적은 무고죄도 추가를 하면 저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 같습니다. 지금의 미투운동은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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