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리뷰

태양의 홍차 화원 -홍차맛은 아니지만, 좋은 차(茶)+밀크티

티오 2016. 10.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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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에서 1+1 행사 1500원에 하고 있어서 신기해서 한번 먹어 봤습니다. 제조사는 코카콜라인데, 요새 콜라만이 아니라 토레타도 그렇고, 다양한 제품으로 여러 가지 출시를 하고 있네요.


  태양의 홍차 화원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홍차 비슷한 맛? 그런 맛인지 알았습니다


  로얄 밀크티라 써져 있어서 밀크티의 의미를 크게 신경 안 쓰고, 그냥 꽤 좋은 홍차 맛이 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니,  카라멜 마끼아토를 연하게 한 맛+차의 씁쓸한 맛+우유의 부드러움 이런 식으로 맛이 느껴졌습니다. 밀크티가 어떤 느낌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우유의 부드러움+차 맛을 밀크티라고 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태양의 홍차화원 사진 )

(밑에 깨알 같이 고카페인 함유가 보이네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저 마끼아토의 연한 맛이 좀만 더 진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꽤 많이 연해서, 처음 무심코 먹었을 때는, 맹물 비슷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물론, 그 뒤에는 밀크티 맛도 나고, 차의 그 좋은 씁슬한 향기도 맴돌아서 좋았습니다만.. 


  이런 연한 농도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농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게다가 맛이 좀 연하다 보니, 도넛 같은 단맛이 섞인 음식이랑 같이 먹으면 맛이 잘 안 느껴집니다.



  저 위의 마끼야토+차 맛+우유의 부드러움의 잘 갖춰져서, 나름대로 풍취도 있고, 꽤나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먹으면서 생각이 들었던 게,  커피의 단점들도 있으니까, 이 음료수도 나름 커피의 대용품으로 좋지 않을까 했는데, 이 음료수도 보니까 고카페인 음료더군요.


  넵. 커피의 대용품은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커피와는 별개로 꽤 독특한 음료수가 나왔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암튼, 가끔 생각나면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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