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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공식 발표 (출시일,가격, 스펙)

티오 2017. 2. 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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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6가 어제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g6 출시일은 3월 10일이고, 출고가 89만 9800원. 90만원 입니다. 


  g5 83.6만원, v20과는 출고가가 동일합니다. 이번 g6는 디자인 자체는 매우 좋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호에 속합니다. 


  그 외에 디스플레이와 광각 카메라 등은 업그레이드이고 나머지는 약간의 성능 향상 및 원가절감으로 몇몇 기능들이 하향 먹었습니다.


  

  g5가 워낙 망하기도 했고, g6의 디자인이 좋고, 실물깡패 느낌도 나서 인터넷에서는 많이 까이지만, 그래도 g5 보다는 잘 팔릴 것 같습니다..

  

g6랑 아이폰 7+비교인데, 이 정도면 취향에 차이지, 그리 디자인에서 밀렸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그리고 s7 엣지랑 비교, 엣지를 별로 안 좋아해서 이 정도면 디자인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회색도 괜찮지만, 저는 이 블링블링한 블랙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이너 베젤도 블랙이라 감춰지는 듯한 느낌이고요.




 얼마 전에 g6 루머들 글을 썼을 때랑 달라진 게 램 4gb랑 무선충전 정도? 그 정도 차이 밖에 없네요. 배터리야 원래 3800mah이야기도 나왔지만, 3300mah 선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니까요. 아쉽게도 g6의 배터리는 3300mah 입니다.


  그리고 화제의 스냅드래곤 821.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전세대 821 장착을 한다고 해서 말이 많은데, g6가 스냅드래곤 835를 추가하려면 5~6월 정도에 출시해야 했으니 지금 출시하려면 821이 맞긴 맞습니다. 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다만, 가격이 전세대를 쓴 것 치고는 높게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g6가 일체형으로 바뀌면서 실사용 배터리가 정말 궁금한데, 일체형으로 버티려면 3800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나? 그런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전세대 스냅드래곤 821이 아쉬운 점이 성능이야 스마트폰으로 평범하게 쓰면 실체감은 크게 없을 겁니다.


  다만, 이번에 갤럭시 s8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835에서 전력소모가 40% 정도 줄어들어서 배터리 효율이 무척 좋아질 것이라는 거죠. 게다가 퀵차지도 4.0으로 개선되니까요.


  그래서 g6가 3300배터리로 나오면 배터리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질 것 같았는데, g6 디스플레이로 들어가는 게 QHD+라고 합니다. 이게 전작 보다 픽셀 수(564)와 해상도(2,880x1,440)가 높아지고 인터치 기술로 터치감 개선, hdr10, 돌비비전을 지원해서 명암비도 좋고, 소비전력을 30%나 줄였다고 합니다.




  다른 것은 둘째치고 소비전력 30%가 가장 눈에 띕니다. 엘지 전자 스마트폰에서 그토록 까이던 잔상이 g6에서 해결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 잔상이 스마트폰 액정 발열량이 많으면 퀸텀닷 엘지 디스플레이에서는 자주 발생했는데, 여기서 발열이 줄었으면 이번에야 말로 몇 년전 ips스마트폰처럼 깔끔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소비전력도 줄어들면 배터리 효율도 좋아지겠죠. 


  그래서 이번 엘지 신작 발표에서 잔상이 개선됐나? 그게 궁금했는데, 발표에서는 아무 말이 없네요. 아무 말이 없는 걸 보면 못잡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또 다른 종특, 무한 부팅은 g6에 열 관리에 좋은 히트파이프까지 들어가기도 했고, g5, v20에서도 안 나타나고 있으니 엘지 종특 무한 부팅은 해결이 된 것 같은데, 잔상만 잡으면 이제 정말 엘지는 기본기가 되는 스마트폰이 되겠죠. 다만, 이번에 v10, g4누가 판올림 지원 이슈가.. 또.. 


  IPS 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에 비해  플리커링이라는 깜박거리는 기술도 안들어가서 눈이 더 편하고, 밤에 보기도 좋고, 쨍한 액정 때문에 호불호가 있습니다. 게다가 아몰레드는 발광소자가 타는 번인도 있고요.


  쿼드덱이 들어가면서 옆그레이드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v20과의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을 그런 정도라 생각이 들고, 궁금한 것은 g6에 들어가는 번들 이어폰 입니다. akg 튜닝 이야기도 매번 했었는데, 유독 g6에서는 번들 이어폰 소식이 없네요. v20 번들 이어폰은 참, 착용감이 좋았는데, 중고나라에서 미착용 4만원 대에 거래가 되던데, 그 정도의 가치는 하는 이어폰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g6에서는 적어도 v20번들 이어폰 정도로 챙겨줬으면 합니다.


  아, 찾아 보니 이번 g6 번들 이어폰은 쿼드비트 3를 블랙으로 한거라 하네요. B&O협력을 안했네요. 삼성이 하만을 인수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 쿼드비트 3는 안껴봐서 모르겠는데, 착용감이 어떠련지.. 


  g6 원가 절감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확실히 엘지 페이도 6월 쯤에나 나온 다고 하고, 기껏 구글 어시스턴트 넣었더니 한글 미지원(..) 대충 올해 말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보아 한글 지원까지도 꽤 오래 걸릴 것 같고.. 뭔가 어설픈 것들이 많습니다. 무선충전도 안되고요. 다만, 방수방진은 끌리네요.


  역시 lg의 진정한 플래그십 모델은 V라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v30이 스냅드래곤 835도 들어갈 거고, 나름대로 최신 사향들로 들어갈 것이니까요. g6 835모델 나올 것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냥 v30을 조기 출시하면 했지, g6를 다른 버전으로 내놓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전에야 V라인이 없던 때라 나올 수 있지만, 지금은..


  그리고, 원가 절감한 쪽은 많이 안 쓰는 기능들이니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원가절감 한 만큼, 가격이라도 좀 낮춰주지.. 그런 생각은 드네요. 정말 g6는 g5때 나와야 했을 모델인 것 같습니다. 


  가격만 아니면 g6는 디자인도 좋고, 자면서 ASMR도 듣는 만큼 쿼드덱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만큼, 공시 지원금이나 신도림 같은 곳을 기대해야겠네요. 아니면 g6 체험단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으면...


  g6 예약구매로 톤플러스1100(15만원 정도)을 뿌리던데, 이것과 더불어서 기프트팩으로 v20처럼 빠방하게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도 기프트팩 다 팔면 10만원 정도는 출고가 뺄 수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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