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쿼드덱 추가 최종 루머 정리

  엘지 스마트 폰 신작 g6가 출시 한달 정도를 남게 되자, 루머들이 얼추 정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외형은 확정인듯 하고, g6에 v20과 같은 쿼드덱, 구글 어시스턴트, lg페이, 등등이 추가 된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v20의 단점을 고치고 소폭 상향이 된 느낌입니다. v20도 괜찮긴 했는데, 너무 큰 것과 v20이 나름 디자인이 괜찮아도 이번 g6가 저는 더 마음에 드네요.

  

루머를 토대로 나온 클리앙 유저 copycat님의 합성. 둥글둥글하고 쿼드덱 장착하고 작아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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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자 나온 최신 유출 g6 실기 후면 입니다. 삼성이나 애플의 디자인과 호불호는 있겠지만, lg스마트폰에서는 제일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일단, 디자인은 엄청 마음에 듭니다.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더 바랄 것도 없네요. 

  이제 g6의 스펙을 살펴보겠습니다. 

- 퀄컴 스냅드래곤 821

- 5.7인치 IPS 퀀텀 디스플레이 (2880x1440) 18:9

- 6GB 램

- 후면 1600만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800만화소 듀얼 카메라

- 광각 촬영 모드

- 음성인식 구글 어시스턴트

- Hi-Fi Quad DAC

- lg페이

- B&O 협업

- 지문인식 탑재

- 방수방진 탑재

- USB-C

- 3,800mAh 일체형 배터리

  

 다 좋은데 퀄컴 스냅드래곤 821인 게 가장 아쉽네요. 이번 4월에 나오는 스냅드래곤 835가 821들 보다는 성능, 전력소모가 20% 정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가 안 되는 이유가 갤럭시 s8에 들어가면서 독점을 하고 있어서 엘지에 탑재가 안 된다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g6는 소량 판매하고 g3 cat6가 나올 때처럼, 5~6월에 g6도 새로운 버전으로 추가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는데, 이건 글쎄요... 희망사항 같기도 하고. 

  3,800mah 배터리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g5가 2800mah인데 단숨에 1000이 늘어날 수 있는 지.. v20이 3200mah였던 만큼, 일체형까지 하니 3800도 가능해 보이기는 합니다.

  근데 노트 7 3500mah가 터졌던 만큼 그 이하로 한다는 소문도 들려와서 이건 마지막까지 두고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냅드래곤 835, 용량 3800을 해서 최적화만 잘하면 하드한 게임만 안하면 실사용 10시간도 가능해보이는데, 820에서 821정도의 업글이면 그러려니 할텐데 공정이 바뀌는 것이라 새삼스레 ap가 많이 아쉽습니다. 

  이리저리 보니 v20팀킬이라는 느낌이기는 한데, lg는 원래 이랬으니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반대로 v30에서 g6팀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더 좋은 기능을 넣길 바래야겠죠. 

  전체적으로 보면 v20의 크기 때문에 고민하던 분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일 거라 생각합니다. 디자인도 더 좋고, 크기도 작아졌으니까요. 거기다가 뺀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다시 슬그머니 lg페이를 넣는다는 루머가 반복되서 이게 될 지는 의문이지만, lg페이도 들어가고, 구글 어시스턴트도 들어가니까요. 

  스펙으로 보면 완전 좋습니다. 근데 lg스마트폰이 언제 스펙이 안 좋아서 실패를 했나요. 언제나 최적화가 문제와 액정 잔상, 이제 발열에 의한 무한부팅은 없다고 봐도 좋지만, 발열 때문에 쓰로틀링을 많이 걸어놔서 게임을 하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적도 많으니까요. 

  일단, 디자인이 좋은 만큼, v20의 이어폰까지 번들로 주면 무난하게 성공할 것 같은 인상 입니다. ap따지는 것은 저희 같은 하드 유저들의 생각이고, 821에서 루머대로 3800 배터리에 나름 최적화를 더 하면 일체형이라도 꽤 괜찮게 뽑히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g6의 가격이 89만원 정도 예상이던데, 루머대로라면 갤럭시 s8이 99만원 후반 100만원 초반까지 바라보니... 

  v20의 소폭 성공을 바탕으로 g6도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