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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힘쎈여자 도봉순 16화 (완결) 리뷰

티오 2017. 4. 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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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순이 16화로 완결이 났습니다. 박보영, 박형식 캐미와 인물들 보는 맛에 보던 드라마 답게 결혼식 장면 감탄사가 나옵니다. 


  16화는 마지막화 답게 이리저리 흩어져 있던 에피소드들이 종결이 되는 화였습니다. 


  사이비 스님이 잡혀 들어갈 줄은 몰랐는데, 이 에피소드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봉순이 어머님이 왜 아들을 바랬는지가 잘 들어나는 화이기도 하고요.

  

김장현이 재밌다고 사건을 일으켰다고 했다가 반장님에게 쳐맞쳐맞

가출한 것에 대해 투덜투덜하다가

아주머니가 아저씨 팬더눈 된 것은 심한 것 아니냐니까

살짝 밀었는데, 부딪혀서 그런 거고, 나는 19살 이후로 사람 팬적이 없다고 합니다.

백탁기업 사장님도 그렇고, 봉순이 어머님 힘을 잃었지만 오히려, 법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안민혁 대표가 찾아와서 돌아가달라고 합니다. 결혼해야하니까요

봉순이 어디가 좋냐?는 말에

"저 같아서요"라는 말을 합니다.

이쪽 희지 에피소드도 끝이 나는 군요.

희지가 외국을 가고, 운명 이야기를 하면서 둘이서 이어지지 않고 끝이 납니다.

개그맨이 어울렸던 우리 스님.

그 말빨로 어떻게 횡령을 했는 지 모르겠지만, 5억원의 횡령 혐의를 받고 전국 수배 내려졌습니다.

슈퍼파워 김장현! 죄질이 높고, 재범 우려가 높아서 무기 징역으로 복역이 결정 되었습니다.

봉순이가 나서는 것은 싫어했으므로 용감한 시민상은 안대표가 받습니다.

봉순이가 하는 말이 "앞으로도 많이 받을 거라고"

경찰을 싫어하는 안대표. 질색합니다.

뽕순이. 기획 발표를 합니다. 

영험했던 무당에게서 동갑이라서 봉순이랑 안대표가 궁합이 좋을 거라고 하는데,

"동갑내기라고 다 궁합이 좋나? 우리도 동갑내기인데.."

"..."

국두는 강남 경찰서로 발령이 납니다.

그리고 이제 과거 이야기도 하고 끝난 첫사랑 이야기도 하죠.

첫 사랑이 끝난 ㅠㅠㅠㅠ

국두는 왜 이렇게 짠한 캐릭터가 됐는지..



공과사가 철저하다는 우리 오똘뼈 팀장님. 봉순이 기획팀 정식 발령이 납니다.

그 와중에 블링블링한 숫가락 젓가락 팔찌가 아직도 눈에 띕니다.

실은 마음에 들었다는 그런?

오돌뼈의 쌍둥이(?) 형제, 치과에서 난리 치다가 이분을 보고 한 눈에 반하셨습니다.

특별 출연 클라라입니다.

얌전해졌습니다.

정의로운 일을 하다 보니, 자꾸 지각 및 늦어집니다.

슈우우우웅

뻥!

후반부에 개그를 책임지는 오돌뼈!

업무시간에 탈출한 코끼리도 재자리로

열받으신 오돌뼈 팀장님

봉순이 더 이상 기획팀에서 같이 못하겠다며 통보를 합니다.

그래서 도봉순 인턴으로 복직!

인턴도 짤리면, 경호원으로 복직하냐며, 애교로 무마합니다.

사내 연예를 하는 둘을 보고 외롭다고 하자

공비서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지만, 오돌뼈 팀장님은 사내 연예 싫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관심 끄라고

그러자 공비서는 아니, 저는 이성을 좋아해요! 라고 하자 오돌뼈 팀장님 삐지셨습니다.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cm 너에게 다가가는 시간은 얼마 였을까?"

여기서 초속 5cm패러디가 나오네요. 

참고로 벚꽃이 실제 떨어지는 속도는 초속 5cm가 아니라고 합니다.

영원히 함께하자

결혼식을 합니다. 역시 신부 화장과 웨딩드레스, 턱시도는 정말 멋집니다.

딸을 보내는 아빠와 결혼하는 딸.

복잡 미묘합니다.

안민혁 대표의 턱시도도 멋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아닐까요?

뜬금없는 오돌뼈의 질투!ㅋㅋㅋ

봉순이는 쌍둥이 딸을 낳게 됩니다.

지옥이 열리게 되겠군요.

백탁 기업의 보모를 요청했으나, 눈탱이 밤탱이가 되서 도망갑니다.

아빠라고 예외는 없죠.

우리 쌍둥이 엄마 봉순이는 정의로운 일을 하느라 바쁘십니다.


  중간중간 슈퍼파워 김장현!의 허탈한 웃음이 나오게 하던 전개는 좀 그랬지만, 그래도 완결은 깔끔하게 나고,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꽁냥꽁냥을 보는 재미로 봤던 도봉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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