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압수수색 당분간 하락..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압수수색이 들어왔습니다. 코인을 해봤던 분들이면 알겠지만, 업비트가 코인 출금/입금을 열지 않아서 장부거래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심증만 있다고 검찰이 이번에 보유물량보다 많이 판 정황이 드러나자 압수수색 영장을 첨부하고 압수수색을 한 것 같습니다.

  빗썸이 상장을 하면 업비트가 따라서 바로 상장을 하는 방식으로 빗썸 물 먹인 전적이 많은데, 아마 이것 때문에 빗썸이 찌른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단독 보도 나온 것도 이투데이 신문인데 둘이 관련이 깊습니다.

최다 거래소가 맞긴 하나, 장부거래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빗썸은 상장 예고를 하고 코인 입금 지갑을 연다음, 몇 시간 뒤 상장을 합니다. 유저들이 코인 입금을 할 시간을 주지요. 근데, 업비트는 그런 시간 간격 없이 바로 기습상장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가창에는 파는 물량이 많습니다. 그럼 그 코인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유저들은 전혀 입금을 하지도 않았는데... 

 즉, 거래소 물량이거나 장부거래라는거지요. 뭐가 됐든 거래소의 시세 개입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터진 것 같습니다.

  다른 거래소들도 압수수색을 했던 정황이 있어서 별 거 아니냐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신뢰에 큰 타격을 미치는 행위는 코인네스트 다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업비트도 코인네스트 결과를 따라가지 않으리란 법 없습니다.

 이걸로 업비트가 망하지는 않겠지만 코인네스트 지금 보시면 입출금이 제대로 안되서 다른 사이트나 해외와 가격 차이가 무척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거래소 중에 하나인 업비트가 사고를 친 덕분에 당분간은 하락장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해외에서 올려주면 따라갈텐데, 그게 쉽지는 않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