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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리뷰 -영상미만 돋보였던-

티오 2016. 12. 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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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마법의 시작, 해리포터 후속작. 이 소리만 듣고 신비한 동물사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리뷰는 스포가 없고 배경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다 봤던 터라 후속작이면 해리나 론, 헤르미온느가 어른인 시절이 나오나? 그런 생각만 가지고 단순하게 봤다가 기존의 인물들이 안 보여서 실망을 했습니다. 포스터나 커뮤니티에서 들은 이야기를 제가 잘못 해석했나 봅니다. 




  신비한 동물 사전의 내용은 해리포터 후속작이 아니라 해리포터 시대보다 70년을 앞선 시대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나오는 교과서 신비한 동물사전의 집필자 뉴트 스캐맨더가 이 책을 쓰던 시기에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리포터에 대한 향수만으로 보기에는 다소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뛰어나냐고 하면 뜬금없는 전개도 많고, 무리 없이 이해하기에는 스토리가 뛰엄뛰엄 전개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영화를 처음 봐서는 제대로 못 알아보고, 나중 가서 스토리 배경이나 이런 것들을 보고 나니, 이해가 되는 편이었습니다.


  뭐, 이건 오히려 해리포터를 어중간하게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전혀 모르면 그냥 뉴욕에서 날뛰는 신비한 동물들을 보거나 도시가 망가지는 원흉을 해결하는 내용만을 보면 됩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해도 스토리는 무척 단순한 편이라 스토리가 좋다고는 전혀 말 못하겠습니다




  볼만했던 것은 오직, 독특했던 동물들 그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해리포터의 신비한 동물들을 보고 싶다. 이런 것 아니면 이 영화에 대한 추천을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볼 것이다 하면 이런 장점이 두드러지는 3D 아이맥스로 영상미로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원문은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으로 번역하면 신비한 동물들과 그들을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 내용이 주인공의 가방에서 동물이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니 중의적으로 해석하면 나름 어울립니다. 다만,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제목과는 영 어울리지 않죠. 그래서 배경지식이 없으면 왜 영화 내용으로 이런 것들을 다루는 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소설에서는 교과서 형태였고, 신비한 동물들의 사는 곳이나 습성들을 적어 놨으니,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번역이 나름 어울렸지만, 영화에서는 원문과 내용이 비슷해서 나름 어울리는 데, 한글로 보면 사전이라는 말이 들어가서 영화 내용과는 동떨어져서 어색한 편입니다.


  암튼, 신비한 동물사전은 스토리는 별로였고, 귀여웠던 동물들만이 기억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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