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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쓸신잡 3회 리뷰

티오 2017. 6. 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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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몰랐던 이야기가 가득한 알쓸신잡. 저도 처음에 검색했을 때는 알뜰신잡인 줄... 어감이 더 좋잖아요? 


  알쓸신잡은 괜찮은 이야기가 많아서 캡쳐를 많이 하는데, 사진 제한 때문에 추리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게다가 보다보면 시간이 금세 흘러가는 예능입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에서 쓸만한 이야기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술이나 커피,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니까요.

  

99.99달러의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99.98달러 보다는 99.99달러를 선호하는 것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제시합니다.

직원이 100달러를 그냥 들고 튈수도 있으니 잔돈을 만들고, 

잔돈이 있어야 그 직원을 손님도 잡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확실히 색다르기는 했는데, 상황 설정이 현실감이 없어서 와닿지는 않습니다.

알쓸신잡인데, 보는 분들마다 알뜰신잡이라고 해서 ㅋㅋㅋ

저도 알뜰신잡인 줄...

수제 맥주집에 갔습니다. 에일 맥주는 전통 방식의 제조

시원한 목넘김의 맥주는 라거. 에일 방식은 향이 강하고 불순물도 있어서 호불호가 있습니다.

독일에는 별의 별 정당이 다 있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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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에 가입하면서 저 원칙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들어온 맥주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독일인들의 자존심 때문에 안삽니다. 프라이드가 높아요

술 이야기가 나오니 한국인의 술 이야기로 넘어옵니다.



그러니 뇌 과학자가 활약합니다.

술은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시면 안됩니다. 많이들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술하면 빠질 수 없는 담배 이야기!

담배의 니코틴이 멀리 떨어져 있는 세포들을 연결해줘서 생각이 잘 납니다.

하지만, 안 피우면 평균적인 면에서는 많이 떨어지죠. 약물의 부작용..

강릉의 오죽헌이 있으니 허균, 신사임당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유언에 의해 허난설헌의 시들은 모두 소각 되었지만, 허균이 중국에서 뛰어난 기억력으로 다시 발간합니다.

허균이 왜 기득권층이면서 왜 이렇게 반항적이었을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건 전해져 내려오지 않나 봅니다.

한글로 쓴 소설이니 더 신나게 썼을거라는 색다른 시각 ㅋㅋ

에디슨 박물관 갔다가 에디슨의 성공 이야기가 나오니, 한국의 교육으로 이어집니다.

많이 알려진 마시멜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걸 보고 혹시나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자발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수학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처음 받아들일 때, 첫 인상이 무척 중요합니다.

독서로 예시를 듭니다.

당연히, 억압적으로 시키면 부모님이 안 볼 때, 절대 안보겠죠.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야기 하지만, 알쓸신잡에서는 아무말이나 다하니까요.



교육 이야기가 나오는 딸아빠의 딸바보 순간!

애들이 네잎클로버 있다고 상대방이나 우리나 전부 모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본 팩트폭력기가 팩트로 폭행을 ㅋㅋㅋ

다시 허난설원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허난설원에게 조선이란 잘못된 세상이었습니다.

피노키오박물관도 가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혈관팽창으로 실제로 늘어납니다.

에디슨의 1%의 영감과 99%의 노력. 중요한 것은 1%의 영감이라고 합니다.


재밌는 이야기가 더 많아서 더 담고 싶기도 한데, 너무 길어지니 이쯤에서.. 잡다한 상식을 많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알쓸신잡도 정말 좋아할 예능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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