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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크라임씬 시즌3 8회 리뷰

티오 2017. 6. 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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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호가 나온다고 해서 꽤 하드캐리를 해서 고정이 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여전히 딕션으로 놀림 받는 역할입니다. 


  그래도 그것만으로도 꽤 현장이 풀린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왁스가 나왔을 때, 김지훈이 락스? 라고 2번 묻는 것도 이해가 되면서도 빵터졌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시나리오는 그냥 범인이 너무 쉬운 편이었습니다. 이런 예능은 희귀한 편이라 계속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시나리오도 슬슬 한계가 보이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과하게 몰입한 몰입 플레이어 김지훈!

홍진호의 트레이드 마크로 긴급 처방을 합니다 ㅋㅋ

오늘도 놀림을 받는 홍진호

화학선생님 답게 아이들을 표현하는데도 화학적입니다.

그럼 저는요? 라는 말에 아주 ㅋㅋㅋㅋ

연쇄살인범이고, 살해 방법이 친한 사람이 알만한 것들이라 벌써 용의자가 확 좁혀졌습니다.

7화에서 이어온 스토리라 7화의 내용도 이어집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끼리 콩트를 하자 소외된 탐정. 브리핑을 하다가 열받습니다.

이럴 때는 발음이 정확하다는 증언.

확실히 홍진호가 범인일 때는 말을 안 더듬는다는 말이 있어죠 ㅋㅋㅋ

연쇄살인범이 남긴 문제의 해답은 9,27, bystander(방관자)입니다.

그걸 듣고, 카메라를 찾아낸 정은지. 

가발이라는 걸 들킨 김지훈. 이 캐릭터 무정자증에 대머리에 많이 불쌍합니다 ㅠ

물론, 10년 뒤에는 마누라의 재산을 갖게된 인생 한방! 

bystander랑 연관이 되긴 하지만, 아직 증거가 빈약합니다.

박지윤의 아버지가 죽은 상황입니다.

양네발이가 죽은 9월 27일. bystander. 다 해당합니다. 

양세형에게도 9월 27일은 특별합니다.

죽은 날에 택시를 탄 걸 몰랐다고 증언했지만, 사진을 봤으면 거짓말인 상황.

9,27,bystander조건이 전부 해당하는 건 양세형이랑 박지윤입니다.

근데, 패밀리에 대해 잘 아는 건 박지윤 혼자 뿐입니다. 



저 사진을 못봤다고 하지만, 모든 정황이 박지윤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초반에 운으로 찍은 탐정의 표까지 전부 받은 박지윤..

범인 맞습니다.


  못 찾은 결정적 증거가 있었는 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게 플레이어들이 증거를 얼마나 잘 찾는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져서 잘 찾아서 쉽게 맞춘 건지, 원래 쉬웠던 것인지 잘 구분이 안갑니다. 


  크라임씬 시즌 3도 중반을 넘어가서 시즌 4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데, 시즌 4가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은 들지만, 나온다면 전체적으로 포맷을 바꿔야지, 신선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는 출연자들이 전부 노련해져서 능숙하게 증거만 찾으면 되는 거라, 난이도 조절이 쉽지도 않고 무리수만 두는 느낌도 드는 터라.. 탐정을 다시 빼든지,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출연진들만 바꾼다고 될 일은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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