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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알쓸신잡 5회 리뷰

티오 2017. 7. 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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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쓸신잡 5회가 방영이 되었습니다. 이번 5회는 경주편 마지막이었는데, 삼국 유사,사기 동물원, 원전에 관련된 이야기가 중심이었습니다. 


  이번 편은 아무래도 경주다 보니, 꽤 알고 있던 내용들이 많아서 꽤 덤덤하게 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알쓸신잡이 넓게 다루다 보니, 일일이 파악하기도 힘들고, 잘못된 내용도 종종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일단, 알고 있는 거로는 최진립 장군이 병자호란 때는 의병이 아니었다던가..


소설가 입장에서 본 삼국 유사는 잘 쓴 판타지 소설!

왕이 남편이 없으면 나를 받아들이겠냐?는 말이면 보통 남편을 치우겠다는 말로 들리죠.

근데, 죽어서 찾아왔어요 ㅋㅋㅋ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출연진들의 식견이 합쳐지면 또 색달라지죠.

망각이 있어야 삼국시대 이후로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승자에 입장에서 쓰여진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견훤 탄생 설화로 아버지가 지렁이 ㅋㅋㅋ

백제가 삼국 통일했으면 왕건의 아버지가 뱀이었겠죠..

그래서 고등학교 1학교 국사 1단원에서도 그 이야기를 다룹니다.

역사를 보는 시각에 대해서요.

피리를 불었으니 대중음악박물관의 기원 ㅋㅋㅋㅋ

그걸 듣던 김영하 작가. 경주에 그런 곳이 또 있다고..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으니, 경주에는 버드 파크! ㅋㅋㅋㅋ

오랜만에 음악적 지식을 뽐낼 수 있었는데 ㅠㅠ

편집되어서 안 나왔지만 돼지 이야기를 계속 합니다.

그래서 말 나온 김에 피아노 친 이야기 좀 해달라는 요청에 편집할거 아니냐면서..

많이 편집이 됐나 봅니다..

1인을 위한 콘서트!

다행히도 편집이 안됐습니다.

최진립 장군이 마지막 전투에서 노비들에게 집으로 가라고 합니다.

근데, 노비들은 우리도 같이 죽겠다라면서 안갑니다.

평소에 얼마나 잘 대해줬으면.. 게다가 제사까지 아직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와..



우리 곰돌이 박사님 엑스포를 갔다고 합니다.

이제껏 미래의 아이템들은 전부 엑스포 같은 대서 나왔습니다.

여기서 엑스포 썰을 듣는 데.. 진작, 이런 설명을 해줬으면 좋지 않았냐고..

뭔가 뒤통수를 맞은듯한 ㅋㅋㅋ

핫도그도 세계박람회에서 처음 나온 것인데

기원을 안 설명해주고, 단순히 저렇게 끌고 갔어요 ㅋㅋㅋㅋ

관람차 같은 데서 이름 쓰는 것에 대해 이리저리 티격태격하는데..

김영하 작가님이 끝냅니다 ㅋㅋㅋ

사랑이 불안정하니까 안정돼 보이는 곳에 캬아.. 역시 명언은 소설가!

감탄합니다.

동물원은 비교육적인 곳입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자폐적인 증상도 보이고 많이 안 좋죠.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길들여진 동물들을 야생에 내보낸다는 것은 죽이는 행동과 다를 바가 없어서

이것도 많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파리 같은 동물원이 생기고 있습니다.

경주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리 비용이나 이런 것들을 따지면 그렇게 효율적인 발전소인지도 모르겠고..

원전 터지는 사고가 일어나니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대체에너지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태양광이 완전 대체는 못할 거 같고

핵융합이 상용화가 되는 시점까지는 되야 원전 대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고 있던 내용들이 많은 알쓸신잡 5회였지만, 그래도 각각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보니, 보는 관점도 무척 달라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다만, 간단히 훑고 지나가니 잘못된 정보 같은 것들도 있을 수 있고,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라는 걸 염두해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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